볼보 C40 리차지 "유럽서 가장 안전한 전기차"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가 2022 유로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 볼보자동차는 전 차종 최고 안전 등급 기록을 이어가며 가장 안전한 자동차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로앤캡 5스타를 획득한 볼보 C40 리차지.
유로앤캡 5스타를 획득한 볼보 C40 리차지.

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나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해 안전 등급을 발표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순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C40 리차지는 탑승자 안전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운전자가 충돌을 감지하거나 피하고, 실수로 도로를 이탈했을 경우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갖췄다.

볼보 C40 리차지.
볼보 C40 리차지.

말린 에크홀름 볼보자동차 안전 센터 책임자는 “우리는 항상 안전 분야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엄격한 안전 표준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볼보자동차 어떤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