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도민들에게 가급적 사전투표에 참석해 주실 요청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연합뉴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6318_20220527100221_399_0001.jpg)
김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셔서 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행사해주신 그 한표가 우리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꼭 한표 행사 사전투표때 가급적이면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후보는 “며칠 남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제가 갖고 있는 비전과 정책콘텐츠 등을 잘 말씀드려서 많은 지지를 받아 승리하겠다”고 했다.
현재 경기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박빙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대선 직후 지방선거로 이념과 진영논리로 갈라지는 모양새라고 평가하며 “아주 작은 표차이로 승부가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누가 가치와 방향을 가지고 제대로된 정책을 만들고 일머리로 추진할 수 있는지 보시면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하는지 금방 평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