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내일을 위한 엡손의 ESG 페이지](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6308_20220527102634_422_0001.jpg)
한국엡손은 전사 차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목표와 달성 방안을 담은 '내일을 위한 엡손의 ESG'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엡손은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을 비롯해 2030년까지 약 1조원의 환경투자 비용으로 자원 순환을 이룬다는 목표다. 한국엡손 역시 2023년 6월까지 RE100 달성을 선언, 체계적인 실현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각종 데이터 기반 'ESG 경영' 페이지를 신설했다.
해당 페이지는 재생에너지, 가치사슬, 환경 데이터 등 탈탄소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환경 경영 섹션, 사회공헌활동과 수상 내역을 소개하는 사회 섹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와 기업윤리를 담은 지배구조 섹션으로 구성됐다.
환경 경영 섹션에는 엡손 그룹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롯해 산업 폐기물 배출량까지 구체적인 환경 데이터가 담겼다. RE100 선언 이후 진행 현황, 환경경영체제인 ISO 14001 인증 사업장, 환경 교육과 환경 감사자 교육 연도별 참가자 수 등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했다.
사회 섹션에는 2014년부터의 한국엡손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 연탄 나눔 봉사활동, 벽화 그리기 활동, 은평천사원 기부 등이다.
지배 구조 섹션에서는 건강한 기업 운영을 위한 임직원의 윤리 의식 강화 정책 전문을 비롯한 리스크 관리 사례, 법령 위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다뤘다.
후지이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기업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큰 책임”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방침으로 사회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성을 이루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