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218. 관광 액셀러레이터, 신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218. 관광 액셀러레이터, 신기술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의 2022 관광 액셀러레이터 선발 기업은 센싱 IoT 융합, 펨테크 플랫폼, 로봇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관광 서비스 등에 글로벌 향으로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신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관광시장을 정의하고 기술 기반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면서 시드나 프리A 투자 유치 성과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두왓은 스마트 호텔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두왓' 앱은 여행, 출장 등에서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필요한 비대면 고객 솔루션과 내부 협업 솔루션을 기반으로 IoT 객실 제어를 위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호스피털리티 플랫폼으로 호텔, 콘도·리조트, 산후조리원 등 호스피털리티 산업에 진출했다. 두왓은 기존 트래블테크 기업과 다르게 체크인한 고객의 객실의 공간을 점유하고 호텔의 브랜드 효과를 배경으로 신뢰성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이 가능한 기회가 있는 장점이 있다.

가제트코리아는 eSIM 기반의 글로벌 로밍 마켓인 '유심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 및 통신회사와 협력해 148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쉽고 빠른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eSIM을 단순한 판매를 넘어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각국의 통신사와 제휴·협력하며 더욱 질 좋은 상품의 데이터를 여행자에게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매드헐은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는 전 세계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를 위한 커뮤니티 앱을 서비스한다. 현재 172개국 여성 여행자들이 여행 전, 여행을 다녀온 후 등 여행 정보 및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노매드헐 앱은 여성 여행자 동행 매칭 서비스, 맞춤 큐레이션 현지 여행 정보 및 가이드북, 현지 미트업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트립어스는 여행사 판매관리 업무자동화 지원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존 아날로그식 여행 업무 방식에서 탈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시스템 혁신으로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 경쟁할 수 있는 한국형 OTA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행사 업무 가운데 표준화가 가능하고 정형화된 판매관리 업무를 선정해서 여행사 PC에 RPA 로봇 프로그램을 설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휴플은 지역 소상공인 홍보 기반의 여행 일정 관리 플랫폼 '제주2리'를 서비스한다. 제주2리는 자연친화적 생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여행자와 어울리는 공간과 지역 문화를 간직한 상점을 동선으로 연결하는 로컬 브랜드 여행을 소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여행을 계획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밀접형 데이터를 활용,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얼롱은 반려견과 나들이를 위한 야외공간 공유 서비스 'Madang'을 서비스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호스트는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를 등록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반려견과 견주는 넓고 쾌적한 야외공간 전체를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안전하고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얼롱은 서비스 오픈 후 4개월 동안 잠재고객 1만명을 확보했으며, 5점 만점 기준 4.89점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했다. 현재 국내 반려견 동반 나들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르며,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