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리플이 세계 최대 확장현실(XR) 기술전시회 'AWE(Augmented World Expo) 2022'에 참가해 올해를 북미 시장 진출 원년으로 만든다.
익스트리플(대표 노진송)은 오는 1~3일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열리는 'AWE 2022'에 자사 XR원격협업지원시스템 '메타뷰 리모트', XR피킹지원시스템 '메타뷰 비전 피킹', 위치기반 설비가시화시스템 '메타뷰GIS'를 전시한다. 올해 초 'CES 2022'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시회 참가다.
익스트리플은 'CES 2022' 참가 후 부스 방문 바이어와 관람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북미 기업은 '메타뷰 리모트'와 '메타뷰비전피킹'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럽 기업은 상대적으로 '메타뷰GIS'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메타뷰 리모트'는 제조·국방·안전·건설·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 현장을 원격으로 연결해 정비, 훈련, 교육, 유지보수, 생산지원, 안전사고 예방, 재고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XR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홀로렌즈를 이용해 현장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는 동일한 현장 이미지를 보며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메타뷰 비전 피킹'은 메타뷰 리모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부품을 정확하게 찾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메타뷰GIS'는 스마트기기로 지상에서 지하 시설물을 한눈에 파악·관리할 수 있는 XR 위치기반 3D 가시화 솔루션으로 산악 지형, 경사면, 굴곡 등을 정확하게 표출한다.
독일 홀로라이트와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홀로라이트가 운영하는 XR플랫폼 'XR NOW'에 익스트리플 메타뷰GIS를 접목한 '글로벌 XR클라우드서비스'다.
익스트리플은 지난해 홀로라이트와 'ISAR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현재 국내에 ISAR를 공급하고 있다. 'ISAR'는 XR 콘텐츠 개발·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변환, 압축 등 각종 작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다.
노진송 대표는 “북미 기업은 본사와 지역 및 해외 생산현장이 멀어 원격 엔지니어링, 원격 교육 등 원격 협업 수요가 높다”며 “이번 AWE에서 메타뷰 리모트를 비롯한 북미 기업 맞춤형 산업용 XR 솔루션을 집중 전시 소개해 북미 시장 진출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1일 개막...XR원격협업지원시스템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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