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배우 정경호를 모델로 한 에어서큘레이터 신규 광고 영상을 TV와 유튜브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일은 이번 광고 영상에서는 '오히려 좋아'라는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제품 장점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신혼부부 일상을 그려낸 광고에서 정경호가 아내에게 어떤 에어서큘레이터가 좋은 지 질문하자 아내는 바라는 바를 줄줄이 나열한다. 정경호는 잠시 당황한 듯하더니 의연하게 “오히려 좋아”라고 답하며 “바라는게 많을수록 선택은 더 쉬워지니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일 관계자는 “강력한 성능, 저소음, 세련된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이 모든 면에서 최적 선택임을 강조하도록 광고 영상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우 정경호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최근 유행하는 '밈'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신일은 신규 광고 영상 공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 영상 시청 후 댓글로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에어서큘레이터, 치킨, 커피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