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착한기업' 행보를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간식차 운영과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개최, 대국민안전캠페인을 비롯해 산불예방활동 등 소방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일 영월, 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전국의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는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13일 강릉소방서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윤상기 강원소방본부 본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방관들에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직접 전달키도 했다.
강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전국의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하는 '2022 전국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체력 증진을 도모해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구성원간의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기관 근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와함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하는 산불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경북 봉화 산불 등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사례가 늘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강원 지역 1000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했고 이후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 올해는 경상북도, 전라북도 산간지역의 지역을 확대해 보다 높은 산불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긴급생계비와 유자녀의 소방관 육성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복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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