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1분기 영업이익 2878억원…전년 대비 46.9% 감소

두나무 1분기 영업이익 2878억원…전년 대비 46.9% 감소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2년 1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4268억원으로 전년 동기(5981억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78억원으로 1년 전(5420억원) 보다 46.9% 줄었고, 순이익은 64.1% 감소한 206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두나무(별도 기준)만의 영업수익은 421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8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했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할 방침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