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KB증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KB증권은 신용정보법에 따른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 및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의무 제공에 대응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아시아나IDT는 KB증권에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이데이터 전용 앱 '마블링' 출시 및 KB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MTS) 'M-able(마블)'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연계 작업을 수행했다.
아시아나IDT는 2020년 12월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1월 말 마이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개발, 마이데이터 전송 요구권 및 대외 연동 수집 API 개발, 하이브리드 앱 구축 완료 이후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서비스 콘텐츠 고도화 중이다.
KB증권 '마블링'은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 자산을 한 군데로 모아 쉽고 편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KB증권만의 노하우를 살린 다양한 투자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용삼 아시아나IDT 금융부문 상무는 “디지털금융 전환 트렌드에 맞춰 고객사의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빅데이터, AI, 오픈 AP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으로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