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와 함께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에서 협회 회원사인 핀테크 기업 70여개사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회 이근주 회장과 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협회 9개 상설분과(지급결제, 금융투자, 자산관리, 블록체인, 인슈어테크, 보안인증, 크라우드펀딩, 소액해외송금, P2P) 분과장 등 협회 회원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추진사업 설명과 회원사와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원 협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의 미래는 새정부 출범, 엔데믹, 디지털자산 규제, 글로벌 유동성 축소 등 네 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위기와 기회 요인이 모두 발견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회원사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핀테크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및 규제 환경 조성 △회원사 스케일업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을 제시했다.
협회 이근주 회장은 “코로나로 제한된 전체 회원사 오프라인 모임이 2년 만에 열린 만큼, 앞으로 회원사 간 교류 활성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오늘 나온 회원사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지원센터는 앞으로 핀테크 기업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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