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과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관련 업종별 현안을 설명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대금 반영을 요청했다.
한전은 지난해 물가변동제도를 통해 신청된 494건 중 492건에 대해 납품대금을 조정했고,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을 위해 '물가변동 자동조정 시스템'(가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한전 등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납품단가 조정 활성화 등 중소기업 제값 받기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