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정형화된 TV 디자인과 설치 공간 고정관념을 벗어난 '오브제컬렉션 LG 올레드 TV'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에 오브제컬렉션의 공간 인테리어 감성을 더했다. 측면에서 볼 때 TV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은 책꽂이처럼 사용하거나 엽서, 사진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TV 주변 복잡한 기기와 전선에 대한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TV 후면에 탈부착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 보관이 가능하다.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어 TV 주변 공간이 깔끔해진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얇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제품 전·후면에는 베이지 색상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뒷면도 집안 가구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려 거실과 주방 사이, 창가, 책장 앞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선 디자인과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듯한 아트 스탠드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한다. 그림 등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LG전자 올레드 갤러리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와 독창적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이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과 조화를 이룬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화질은 물론 공간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