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창업기업 성장을 돕는 '2022 초기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경콘진 남부권역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업 성장지원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개사 이상 ICT기술 및 전문투자사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제휴 파트너에게는 우수한 창업기업 및 아이디어 발굴 채널을 제공하고, 창업기업에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기업 선발은 기업과 평가위원 1대1 스피드 데이팅 방식 선발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이는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심사인 동시에 그 자체로 사업 발표회 의미를 가지며, 평가위원으로 민관 협력사에서 20인 내외가 참가한다.
평가위원은 프로그램 과정 내에서는 자문 및 컨설팅 멘토로서 참여하며, 최종 사업발표회를 거쳐 데모데이에서 기업과 투자자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 민관 협력사가 지원기업 선발에서부터 육성, 투자 전 단계를 함께하게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정부 정책사업이 좀 더 현장과 가깝게, 고객과 시장에 밀접하게 기획되고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관 협력으로 정부사업을 시장 친화적현실적으로 개선해 초기창업기업 생존율을 높이고 성공적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