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금형기술센터 정부 수탁과제 3년 연속 수주

한국금형센터 전경
한국금형센터 전경

경기 부천시는 금형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유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와 오정일반산업단지(몰드밸리) 입주기업인 동아정밀공업(대표 김홍렬)이 공동으로 3년 연속 정부 수탁과제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장창출형로봇보급사업 과제를 시작으로, 2021년 기계산업핵심개발사업, 2022년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등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과제수행으로 금형가공 생산성 향상, 첨단 제조장비 국산화 및 국가 우수연구소 지원선정까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선정(부천산업진흥원 참여)돼 부천 지역 내 금형기업이 고정밀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약 3억원 비용 절감 및 부품 가공시간 20% 감소, 가공정밀도 15% 향상 등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개발 투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 고급인력을 활용해 이뤄낸 결과”라며 “시가 특화산업 연구기관 유치로 이루어낸 대표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