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본은 처음 태어난 세포의 모습처럼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2003년 설립된 홈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셀본이 설립과 함께 처음 선보인 비비크림은 지금도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라인 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친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이용한 공급 계획도 가시화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도 앞두고 있다.
최근 야외활동이 늘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림성과 밀착감으로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시켜주는 셀본 비비크림과 프리미엄 에스테틱 전문숍에서 사용되는 성분과 동일한 제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만든 홈케어 모델링팩 판매량이 증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본은 외부 자극에서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역할의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필라마이드라인, 필요한 성분만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멀티케어라인, 피부 컨디션에 맞게 영양 공급이 가능한 비타민라인 등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정민 셀본 마케팅 이사(CMO)는 “우리 제품은 피부미용전문 병원, 에스테틱숍 등 여러 사례의 피부 문제를 경험해 본 전문가와 소통해 개발한 상품이 대부분”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우수한 품질 제품이 소비자와의 신뢰에 첫걸음이라면 그 관계를 탄탄하게 이어가는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사는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라는 회사 운영 방침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셀본은 판매 페이지에 상세한 상품 설명 외에도 제품을 사용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나아가 주요 고객인 20대에서 30대 여성 고객을 위해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과 함께 유통 채널도 다각화했다.
이 이사는 “셀본은 홈에스테틱 브랜드로서 가치 향상을 위해 뷰테크가 융합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가 융합된 홈에스테틱 전문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