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0~31일 이틀간 '2022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상반기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 전직원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하상용 센터장의 취임 1주년이 도래한 시점으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캠프 및 광주시민회관 운영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호남권 최초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로서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호남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년을 창업전문기관으로서의 초석을 견고히 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화산업인 인공지능분야와 로컬크리에이터분야를 광주지역내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자 AI스타트업 캠프와 광주시민회관을 개소했다. 지속적으로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간담회 등의 개최를 통해 기업과의 소통의 장소를 마련해왔다.
지난 7년간 보육된 366개사가 1337억원(80개사)의 투자성과를 창출하고 2207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직·간접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약 60억원에 이르는 투자자금을 마련하고 호남권내 유일한 TIPS 운영사로서 도약기에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 6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문화기술(CT)산업 발전기술을 체험하고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활성화 강연으로 진행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광주창경센터의 직원 개개인은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창업기업과 함께 갈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며 “수동적인 창업지원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자금지원, 투자, 글로벌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