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세븐틴·강다니엘, 22주 가온차트 정상…싸이 3주째 더블킬, 세븐틴 3관왕

특유의 경쾌함으로 3주째 질주중인 싸이(PSY)와  '태양'같은 존재를 향한 야심의 세븐틴, 자신만의 청량경쾌함을 내보인 강다니엘이 5월말 대표 인기주자로 떠올랐다.

싸이·세븐틴·강다니엘, 22주 가온차트 정상…싸이 3주째 더블킬, 세븐틴 3관왕

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2주차(5월22~28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2주차 가온차트 최정상은 싸이, 세븐틴, 강다니엘 등이 차지했다.

싸이는 정규9집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22주차 가온차트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싸이는 정규9집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22주차 가온차트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우선 싸이는 정규9집 '싸다9' 타이틀곡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해당 기록은 20주차(5월8~14일) 첫 더블킬 이후 3주연속 기록으로,  K팝 가수 중 빌보드 차트 최상위를 기록한 선구자와 붙박이인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공동 프로듀싱·피처링이라는 화제성과 함께, 이 둘 조합으로 색다르게 완성된 싸이 표 흥가득 B급감성이 대중적으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세븐틴은 정규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곡 HOT로 22주차 가온차트 앨범·BGM·리테일앨범 등 3개부문의 정상을 휩쓸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은 정규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곡 HOT로 22주차 가온차트 앨범·BGM·리테일앨범 등 3개부문의 정상을 휩쓸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은 정규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곡 HOT로 앨범·BGM·리테일앨범 등 3개부문의 정상을 휩쓸었다. 발매 3일만에 182만장의 판매고(한터차트 발표)를 기록한 바에 이은 종합기록으로,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과 아티스트로서의 솔직한 고백을 세븐틴 다운 경쾌함과 짙은 매력으로 표현한 작품으로서의 호감도가 크게 쌓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강다니엘은 첫 정규 The Story 타이틀곡 'Upside Down'으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직전 활동곡 PARANOIA, Antidote 등 다소 무거운 카리스마를 보였던 곡과 달리, 강다니엘 특유의 본연의 자연스러운 청량힙합 매력을 담은 이지리스닝곡으로서의 특성이 13개월만의 컴백작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강다니엘은 첫 정규 The Story 타이틀곡 'Upside Down'으로 22주차 가온차트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은 첫 정규 The Story 타이틀곡 'Upside Down'으로 22주차 가온차트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소셜차트2.0에서는 63주째 정상을 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븐틴의 약진이 돋보였으며, 디지털차트 100위 신곡으로는 △강다니엘 'Upside Down'(2위) △세븐틴 'HOT'(18위) △GOT7 'NANANA'(87위) △백예린 '물고기' (91위) 등이 진입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