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공데이터 활용 증진을 통한 빅데이터 저변 확대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3회째 개최되며 지난 공모전과 달리 공공데이터 활용 증진에 중점을 뒀다. 시상규모를 7개 팀에서 13팀으로 늘리고,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공데이터를 다양화하는 등 많은 변화를 줬다.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세부 주제를 참가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포털을 통해 항시 접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외에도 유동인구 및 카드매출액 등 활용가치가 높은 민간데이터 등을 보완·가공해 제공한다.
또 국토부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구축하고 있는 전기화재예방센서 데이터와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증상담 현황 데이터 등을 협업을 통해 새롭게 제공한다.
대회 신청은 오는 7월 13일까지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총 13팀의 수상작을 선정할는 계획이다. 선정된 수상자는 총 1790만원 상금이 지급되며, 8월 중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에 대한 소규모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상작 중 1팀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 대회 본선 진출권도 주어진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할 경우 창업준비,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의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ICT융합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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