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아우디 콤팩트 SUV 'Q3'…디자인·성능 UP

아우디코리아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 신형 모델을 선보인다.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Q3는 '35 TDI' '스포트백 35 TDI' 2종으로 오는 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Q3 35 TDI.
아우디 Q3 35 TDI.

Q3는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과 S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를 갖췄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한 트림을 추가해 더 날렵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 첨단 장비를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해 넓은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 휠은 18인치를 기본으로 트림에 따라 19인치와 20인치,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을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과 앞좌석 전동 시트 등으로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스포트백 35 TDI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은 실내에 S 로고 스포츠 시트 등을 포함한 S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아우디 Q3 스포트백 35 TDI.
아우디 Q3 스포트백 35 TDI.

2.0ℓ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는 운전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m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9.3초, 최고속도는 206㎞/h다. 복합 연비는 14.8㎞/ℓ다.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스포트백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추가해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전달한다. 더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최신 안전·편의 장비도 주목된다.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후방 카메라가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경고하고 감속을 돕는 프리센스 프론트 등을 탑재했다. 프리미엄 트림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Q3 가격은 35 TDI 4786만3000원에서 5424만4000원, 스포트백 35 TDI 5080만8000원에서 5718만9000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