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잘한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54%...6%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을 방문, 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을 방문, 낙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전에 조사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4%로 상승했다.

2일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한 비율은 54%였다.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보다 6%포인트(P) 오른 수치다.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7%로 2%P 하락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5월 3주 차보다 6%P 오른 48%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3%P 내린 27%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6월 셋째 주(29%)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