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뇌경색 분석 솔루션 'JBS-01K'가 태국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JBS-01K는 2018년 인공지능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3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뇌경색 의심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영상과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유형을 자동 분석해 병변 검출과 유형 분류을 제공한다. 또 뇌 MR 영상에 대한 2D 및 3D 시각화 분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해 빠르고 적합한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한다.
제이엘케이는 지난해 가을 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분석 솔루션인 'JVIEWER-X'도 태국에서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뇌경색 솔루션의 태국 인허가를 비롯해 뇌 노화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뇌와 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