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해외순방지 스페인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첫 해외순방지로 스페인이 검토 중이다.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순방지로 스페인을 검토 중이다. 의전팀과 경호팀 등 사전답사단이 현지 파견됐다. 우리나라는 나토 정회원국은 아니지만 일본 등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국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과 관련한 공급망 문제 등에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미동맹의 굳건함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러시아·대중국 견제, 안보전략이 핵심의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