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왼쪽)와 이병한 블루샤크코리아 회장이 블루샤크코리아 전기 스쿠터의 국내 유통 및 BSS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8497_20220606105213_162_0001.jpg)
신세계아이앤씨가 고성능 스마트 전기 스쿠터 브랜드 블루샤크코리아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블루샤크코리아 전기 스쿠터를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향후 배달 대행 등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기업 대상 기업용(B2B) 판매로 확장하고,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구축에 협력하는 등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1마일(약 1.6㎞)를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디바이스 유통 사업으로 구축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 스쿠터 개인용(B2C) 판매를 본격화한다. 7월부터 일반 고객 누구나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R1 Lite'를 구매할 수 있다.
![블루샤크 전기 스쿠터 R1 Lite](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8497_20220606105213_162_0002.jpg)
'R1 Lite'는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전기 스쿠터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160㎞, 안전 최고 속도 80㎞/h 등 가솔린 스쿠터 이상 성능을 갖췄다.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정용 220V 충전, 바이크 자체 220V 충전, 배터리 교체 방식 등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충전 가능하다. 모바일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운용체계(OS)도 탑재해 배터리 용량, 주행 가능거리, 도난 경보 등 편의 및 안전 관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대기 오염과 소음 문제로 전기 이륜차로의 빠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블루샤크코리아와 협업으로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IT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동시에 충전 인프라 확산을 통한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