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ICT 및 문화관련 기관과 손잡고 문화예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히는 사업을 시작했다.
DIP는 최근 대구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대구문화재단, 대경ICT산업협회와 문화예술 및 ICT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술작품에 ICT를 활용, 실감 콘텐츠 교육이 이뤄지고, 3차원 홀로그램, 상호작용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작품의 생동감을 더해주는 사례가 늘면서 문화예술과 ICT산업을 융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과 ICT 기업간 새로운 융복합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지원, 인적네트워크 상화 활용, 물적 인프라 활용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문화예술과 ICT산업을 융복합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대구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및 ICT산업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구문화재단(대표 이승익), 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유현)의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