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축구사랑 나눔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산간 지역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강원 강릉시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 25명을 초청해 한국 대 브라질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관람 기회를 지원했다. 성덕초등학교는 설기현, 김도근 등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통의 축구 명문이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유소년 축구부를 창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여자축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대기실 등 경기장 내부를 살펴본 뒤 필드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후 4층에 있는 스카이박스로 자리를 옮겨 브라질과의 평가전 경기를 관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나눔 초청행사는 물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