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차년도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위해 전문대학·기초지자체·지역사회가 연계·협력·상생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관민 융합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체계 고도화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남구와 함께 지역특화 분야를 사회복지로 선정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YNC형 일학습 병행 교육모델 개발', '지역 내 반려동물 친화적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지역 공헌에 나선다.
이재용 총장은 “대구 남구의 지역 현실과 특성이 잘 반영된 사회복지 특화분야 인력양성, 신중장년 취·창업 교육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현안 해결 프로그램 추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