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가 물류센터 규모를 2배 늘리고, 배송 시간을 단축한다.
온라인 교육쇼핑몰 '아이스크림몰'을 운영하는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군포 물류센터 규모를 약 6000㎡(1819평)로 갑절가량 늘리고, 30일 이후 배송 시간은 하루 이상 앞당길 계획이다.
물류센터 상품검수대를 추가하고 포장과 배송 담당 인원도 약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물류센터 확장으로 합배송 기준 평균 배송일 3~4일을 2~3일로 줄인다. 가정의달 행사와 학예회, 운동회 등 성수기 시즌 폭증하는 물류 요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이스크림몰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구재, 문구 등을 교사가 주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학교 전용 쇼핑몰이다. 아이스크림몰은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 여러 입점사에서 주문한 제품을 교사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실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 수요를 반영한 '전국교실자랑' 기능을 쇼핑몰에 추가했다. 전국교실자랑은 다양한 교구재 등을 활용해 학교 교실을 꾸미고 운영하는 상황을 사진 게시판 등을 활용해 자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테리어 플랫폼의 '비대면 집들이' 콘텐츠처럼 다른 교실 내 교구재나 꾸밈 상황 등을 보고 교사가 물품을 구매하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이스크림몰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학교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하며 성장, 현재는 교사 편의 및 아이디어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장바구니 주고받기 시스템 등을 통해 교사가 자신이 주문한 제품을 학교에서 쉽게 결제·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 전용 복지몰 '쌤마켓'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고규환 아이스크림미디어 커머스사업실장은 “아이스크림몰을 통해 교사의 행정적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수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상품, 행정, 배송 3박자가 완벽한 쇼핑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