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8번째 '드림스쿨'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세라젬이 6년째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노후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 물품을 지원해 인도 학생들에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라젬 인도 법인은 2016년 구르가온 지역에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2017년도에 첫 번째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이후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으로 지역을 확장했다.
드림스쿨 7호부터는 IT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인도 학생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지아바드 지역 내 교육기관에 컴퓨터, 프로젝터, 보조배터리 등 IT 기기를 보급하고 컴퓨터 실습실 개선 공사까지 진행했다.
세라젬 인도 법인은 하반기 구축을 목표로 드림스쿨 9호 사업을 준비 중이다. 향후 인도 내 100호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을 희망하는 인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큰 꿈을 꾸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쿨의 운영 취지”라며 “인도 내 양질의 교육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세계 곳곳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공헌활동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중국에서도 낙후된 초등학교 재건축을 지원하는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13개 지역에서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루게릭 환우 지원 사업, 척추측만증재단 후원, 코로나19 의료진 휴게 공간에 의료가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