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5세대 모델 'WH-1000XM5'를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8개 마이크와 자동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 신형 드라이버와 고성능 부품을 탑재해 풍성하고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을 통해 사무실이나 헬스장, 즐겨 찾는 카페와 같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다. 통합 프로세서 V1은 소니 고성능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성능을 최대로 끌어낸다. 새로 설계된 탄소 섬유 소재 30㎜ 드라이버 유닛으로 한층 더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
전작에 적용됐던 '스픽 투 챗'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일시 정지한다. 대화 종료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다시 재생된다.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새롭게 개발된 '소프트 핏 레더' 소재와 더욱 얇고 가벼워진 헤드밴드를 적용했다. 귀와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무소음 슬라이더로 헤드폰 길이도 두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한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도 자랑한다.
예약 판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진행한다. 정식판매는 오는 13일부터다.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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