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 효율적 관리가 핵심

사진 - 시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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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를 논외로 하고서는 새로운 정보기술(IT) 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운 시대지만 인터넷 환경 혹은 네트워크 영향을 많이 받아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우려가 있다. 오래 축적돼 온 탄탄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클라우드에도 활용하고 있는 시스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C.I.S.C.O, 즉 지속성(Continuity)·통찰력(Insights)·보안(Security)·연결성(Connectivity)·운영(Operate)으로 정리된다.

지속성, 지속가능성은 시대적 키워드다. 미래 세대를 잠식하지 않으면서 기업 발전을 이루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물론 물리적 분산 환경 및 탈중앙화 IT아키텍처 시대에 직원 및 고객이 리소스에 일관되고 상시 연결되는 지속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 웹엑스(Webex)와 클라우드 기반 위치 서비스 플랫폼 시스코 DNA 스페이스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복잡해진 인프라 환경은 풀 스택 가시성과 인사이트 선결 없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비즈니스 통찰력의 토대로서 IT 인프라 전반에 가시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시스코는 네트워크 분석 솔루션 '사우전드아이즈', 애플리케이션(앱) 성능 관리 솔루션 '앱다이나믹스' 등을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및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앱 코드를 분석해 작동과 이동에서 벌어지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물리·IT아키텍처 관점에서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지점도 증가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접근과 함께 간편한 통합 다층 보안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시스코 '시큐어엑스'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평가하고 가시성을 확보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구성 요소를 앱에 연결하고 사용자가 앱 리소스에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스코는 SD-WAN을 통해 에지에서 클라우드로 연결을 제공하고, 보안 접근 서비스 에지(SASE)로 안전한 접속을 지원한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 핵심 중 하나는 클라우드 리소스가 일관되게 '운영'되는 것이다. 시스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인터사이트'는 고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클라우드 리소스를 조정,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관리 운영을 지원한다.

박현선 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