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지명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금융감독원장에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1.jpg)
김주현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방문규 신임국무조정실장](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8.jpg)
방문규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 출신 경제 관료다.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다.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9.jpg)
이복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 시험에 동시 합격한 검찰 내 대표적인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 형사부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중국·러시아 대사 인선도 단행했다. 이보다 앞서 주미 대사로 임명된 조태용 전 의원을 포함해 윤석열 정부 '4강 대사' 인선도 마무리됐다.
![윤덕민 주일대사.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2.jpg)
주일대사에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다. 윤 전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20여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다. 박근혜 정부 때 차관급인 국립외교원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한일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정재호 주중대사.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3.jpg)
주중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대 중국연구소장과 국제문제연구소장을 지냈다.
![장호진 주러대사.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4.jpg)
주러대사에는 장호진 한국해양대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외교부 북미국장과 대통령 외교비서관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황준국 주유엔대사.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5.jpg)
황준국 전 주영대사는 주유엔 대사로임명됐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후원회장,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지낸 북핵 전문가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유병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6.jpg)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
![허성우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대통령실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56_20220607183132_963_0007.jpg)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은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으로 각각 임명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