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탁영준 SM 대표, 美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SM엔터테인먼트가 이성수·탁영준 두 공동대표의 빌보드 조명과 함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를 인용,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가 빌보드 ‘2022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유니버설뮤직 그룹,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 그룹 외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뤄낸 레이블·유통사의 리더를 기리는 빌보드 선정 리스트다.

(왼쪽부터)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2 인디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왼쪽부터)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가 미국 빌보드 '2022 인디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켄 번트 디즈니 뮤직 그룹 회장, 샤리 브라이언, 오마르 그란트 락 네이션 레이블 공동대표 등과 함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4월 ‘2022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2022 International Power Players)’ 선정에 이어, 두 공동대표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가 보여준 성과와 비전에 대한 글로벌 평가가 높다는 방증으로서 유의미하다.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2021년 NCT의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했다. 이렇게 K팝이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SM이 글로벌 음악 산업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