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원장 서영주)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69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 신진연구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6/1539274_20220607140757_719_0001.jpg)
연구원은 국내 제조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유해가스누출, 작업자 끼임, 추락 등)를 예측·예방하기 위해 'D.N.A(Data, Network, AI) 기반 제조 유해환경 안전진단 플랫폼을 연구한다.
D.N.A기술을 활용해 제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예측·예방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함으로써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제조현장을 만드는게 목표다.
사람 중심 지능형 D.N.A 솔루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N.A 안전진단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다.
또 지역 D.N.A+ 제조 관련 공급기업(DATA, NETWORK, AI, ICT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제조 수요기업(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안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서영주 원장은 “제조업 경쟁력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산업재해 사망률도 세계 최고수준이다. AI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 기술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안전경쟁력을 제고해 작업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제조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