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엠아이티는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NBH캐피탈·빅베이슨캐피탈이 신규 참여했다.
큐엠아이티는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플코(plco)'를 운영 중이다. 데이터를 통해 스포츠 선수의 부상을 예방하고, 컨디셔닝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국내 프로축구 구단 및 주요 협·단체의 선수 관리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KFA), 프로축구연맹(K리그), 김천상무(K리그1), 경남FC(K리그2) 등이 주요 고객사다.
K리그 프로축구 선수 출신인 이상기 큐엠아이티 대표는 “올해 전 직군에 걸쳐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공격적으로 영입해 내실을 기하겠다”며 “B2C 사업 모델의 확대·글로벌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가동 등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