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은 '2022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원하는 제조기업에게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국내 소재 제조기업이며 컨설팅 및 교육과정 전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모집 후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해당 기업의 기술현황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개설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방식은 온·오프라인 이론교육과 전문업체의 현장 직접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참여기업의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할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고 실증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기업의 자체 역량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별개 사업으로 컨소시엄 중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커리큘럼형 교육과정도 준비돼 있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3D프린팅 중 ·고급 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에 커리큘럼 과정으로 신청 가능하다. 따라서 신청시 교육 참여 희망자의 상황에 따라 ‘커리큘럼형’과 ‘프로젝트형’을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본 교육사업의 특징 중 하나다.
3D프린팅연구조합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 별로 모집을 받고 있지만, 인원에 대한 제한은 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교육인력 투자가 어려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1~2명의 인원도 신청할 수 있다"며 "추후 구성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