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는 최근 자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최종 선정을 통해 향후 1년간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최대 50억원 특별보증과 최대 100억원 정책자금,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 참여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회사는 초간편 통합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판매자의 정산대금을 미리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올라 선정산은 정산금 조회와 신청 계약을 포함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산계좌를 변경할 필요 없이 최대 2시간 내로 지급받을 수 있다. 쿠팡 윙, 로켓배송, 제트배송,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11번가, 지마켓, 옥션, 아이디어스, 오늘의집 등을 포함한 14개 쇼핑몰 통합 선정산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 서비스의 쓸모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존 온라인 쇼핑몰 선정산 경험을 통해 배달과 PG, 홈쇼핑 등 온라인 데이터가 있는 모든 산업군에서 데이터 레퍼런스를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6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 넥스트렌스, 디캠프, 키움인베스트먼트, 머스트인베스트먼트, 서울대지주회사, 두벤처스 등으로부터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