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UAE·중국 등 4개국 바이어 참여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장한기술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45개사와 UAE·인도네시아·태국·중국 등 4개국 해외 바이어 225여개사가 참여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온라인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모습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모습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가상 전시관에서 국내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해 해외 바이어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7일 UAE 4차 산업시대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그리고 우리' △8일 인도네시아 데이터 경제시대, 기업의 데이터-플랫폼-AI 경쟁력 △9일 태국 제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10일 중국 기술 기반 제품의 해외 수출 실전 전략까지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다룬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교류는 국내 기업에게는 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국가는 우수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G-TEP 기술교류 상담회가 참여기업 간 협업 기회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