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한 해 공정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포천·김포·광주·이천시, 연천군을 '경기도 기업SOS대상' 수상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기업SOS대상'은 도가 기업애로 해소에 이바지한 도내 시·군을 평가·선정한 후 혜택을 부여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단체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시책추진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 총 6개 부문 17개 지표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포천시가 대상 시·군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시·군에는 김포·광주·이천시, 연천군이 각각 선정했다.
포천시는 단체장 주관 현장 간담회와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태종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시·군은 공정·상생 가치 실현 아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힘쓴 곳들”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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