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엄선된 품질의 과일·채소·계란 등 농산물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파머스픽'이란 이마트가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인 신선식품 브랜드다. 이마트가 직접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농가를 선택하고, 품질관리부터 상품 선별까지 유통 전 과정에 관여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고객 약속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대표 상품으로 '파머스픽 당도선별사과(8~14입/봉)'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된 1만2900원에 선보인다.
파머스픽 당도선별 사과는 영주, 안동, 문경 등 유명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생산한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와 아삭한 식감, 먹기 좋은 사이즈의 사과만을 엄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와 협력 업체를 통한 사전 비축으로 시중 정상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수준에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철저한 생산이력 관리를 통해 1등급 판정란만을 선별한 '파머스픽 1등급란(15구)' 4종은 2개 구매 시 30%, 3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파머스픽 농산물 외에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신선·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5일까지 전점 30톤 한정으로 국산 꽃게(100g, 냉동)를 연중 최저가 수준인 990원에 선보인다. 기존 정상 판매가 1880원 대비 약 47% 할인된 가격이다. 지난해 가을 배에서 잡자마자 급랭해 신선도를 높인 상품으로 작년 11월부터 사전 물량 기획과 냉동 비축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파머스픽 농산물부터 수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품질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
박준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