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아주대 대학원과 AI 인재 양성

정상경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왼쪽 네 번째)과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 다섯 번째), 손경아 인공지능학과장(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상경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왼쪽 네 번째)과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 다섯 번째), 손경아 인공지능학과장(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ICT가 아주대 대학원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ICT는 아주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인공지능(AI)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활동을 추진힌다.

아주대 인공지능학과는 2020년 교육부의 4단계 두뇌한국(BK21)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으로 선정돼 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협약을 통해 아주대 인공지능학과 대학원 교수 추천을 받아 우수 인재를 선발,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수 추천 및 선발 단계에서는 학점뿐 아니라 연구 성과와 계획 등을 심사해 기술역량 수준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월 장학금과 포스코ICT의 AI 전문가와 일 대 일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기술 교육 및 세미나 참석 기회도 제공해 최종적으로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IT 전문 교육기관인 비트컴퓨터와 협력해 채용연계형 '청년 IT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장에서 즉시 업무수행인 가능한 실무형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AI,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분야 전공자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영호남 지역대학 재학생 대상 '스마트스쿨(Smart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인재와 스킨쉽을 확대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