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에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조명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산업·환경디자인 전문기업 마코(대표 마성민)는 글로우원, 네비웍스, 한국조명ICT연구원, 세종대와 정부 지원 '디자인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인간중심 스마트조명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기업과 대학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2단계에 걸쳐 메타버스 기반 디자인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인간중심 스마트조명'을 개발한다. B2B, B2G, B2C 3개 협업 트랙에서 산업용 특수 스마트조명, 도시환경 스마트조명, 일상생활 스마트융합 조명을 개발, 적용한다.
'인간중심 스마트조명(Human Centric Lighting)'은 에너지 절감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첨단 조명 제품이다. 생체리듬, 활동과 각성, 활동, 수면의 질 등 인체 시감적 요인에 중점을 두고 비시감적 부분에서 빛이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인간 유익 조명이다.
마성민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기업 간 전문역량과 보유기술을 공유하고 융합해 조명시장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인간 친화 제품을 개발한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자인 협업 프로세스에서 지난 20년 동안 다져온 디자인 전문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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