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유통 활성화와 기업의 신속하고 적확한 SW 구매 진행을 위해 6월 8일부터 'SW구매대행서비스'를 오픈했다.
SW구매대행서비스는 SW 구매를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을 위한 무료 서비스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SW유통사(판매처)를 대신해 필요한 구매상담 컨설팅과 견적 서비스 등을 제공, 기업이 SW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소요되는 통상적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많은 국내 기업이 국내외 SW를 구매를 계획할 때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다수의 유통사로부터 견적을 받거나 SW 기능 관련 상담을 희망하지만, 일부 정보 공개 없이는 원활한 상담이 불가해 불편을 겪는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SW구매대행서비스 모든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SW 구매를 의뢰한 기업(신청인)이 SW 구매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기업의 어떤 정보도 유통사(판매처) 등 제3자에게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필요한 SW를 구매할 수 있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그동안 SW 구매에 있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해야 했던 기업에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본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SW 유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W구매대행서비스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소프트웨어자산관리(SAM) 토털케어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