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서울지역본부, 로봇서비스 공공인프라 제공

무역센터(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무역센터(제공:LX한국국토정보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건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무역센터와 테헤란로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활용할 주요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공인프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총 18개월 동안 총 19억 7천만원(국비 9억 7천만원, 시비 6억원, 구비 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LX서울지역본부, 서울시, 강남구,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LG전자, WTC서울 등 6개기관이 공동 추진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무역센터 오피스, 코엑스몰 식음료매장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들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데이터를 디지털주소로 제공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 다기능 로봇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외 공간테이터를 인프라로 제공하고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