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과외 시즌3 열 다섯 번째 시간에는 어프로치 콘택트를 잘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KLPGA 이혜빈 프로는 "아마추어가 어프로치 할 때 뒤땅을 치는 경우가 많다. 어프로치를 할 때 손으로만 움직이려고 하면 공을 맞혀야 할 지점을 찾기 어려워 좋은 공 콘택트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데, 이때 많은 아마추어가 놓치는 부분이 '몸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다"라고 말했다.
핵심은 상체를 돌리는 것이다. 보통 왼쪽 어깨를 열어주라는 처방을 많이 하는데, 왼쪽 어깨를 열면 분명 공 콘택트는 좋아지지만 힘 조절이 어려워 거리감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혜빈 프로는 "어깨가 아닌 상체를 돌려서 어프로치 컨트롤을 하면 힘 조절 어려움 없이 좋은 콘택트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프로치 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첫 번째는 아마추어가 많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로, 오픈 스탠스를 섰을 때 클럽 헤드 페이스 방향이다. 두 번째는 어프로치 거리 조절이다.
이혜빈 프로는 오픈 스탠스 자세를 취하기 전에 헤드를 먼저 놓아주라고 조언한다. 거리 조절은 힘 조절이 아닌 스윙 크기로 거리감을 조절하되, 캐리 기준으로 내 몸에 맞춰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좌우대칭이 되도록 스윙 크기를 만들어보라고 조언했다.
좋은 어프로치 콘택트를 만들고 꼭 확인해야 할 부분까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빈의 골프과외 시즌3는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