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앱에서 여행 콘텐츠 선봬

신세계 X 여미 앱
신세계 X 여미 앱

신세계백화점은 여행 전문 커뮤니티 '여미(여행에미치다)'와 손잡고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여미는 116만 팔로워를 가진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다. 신세계백화점과 여미의 특별한 협업 앱 페이지는 신세계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먼저 6월 한 달 동안 여미 회원들이 소개하는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알래스카 빙하 크루즈, 핀란드 개썰매 여행 등 해외여행 콘텐츠부터 인생 석양 베스트10과 같은 감성 여행 콘텐츠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세계와 여미는 향후 월별 추천 여행 테마와 어울리는 다양한 여행지와 함께 감성을 더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과 어울리는 음악도 신세계백화점 앱이 추천해준다. K-팝으로 구성된 '오랜만의 비행기 여행', 파리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파리 뒷골목 재즈바' 등을 6월 한 달간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여행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앱에 단순히 브랜드 할인 정보를 넘어 최신 트렌드와 인문학적 지식까지 담아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과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 라이브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본격적 휴가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여행과 관련한 콘텐츠를 소개하게 됐다”며 “유통을 뛰어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