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5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6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가위'를 주제로 이상화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생물 복제를 넘어 생물 창조라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화 책임연구원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의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해상도 현미경 개발, 생체분자 동역학,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등이다.
과학스쿨은 120명 선착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과학관은 매월 강의를 듣고 스탬프를 7개 이상 모으면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과학관 누리집 행사후기에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기면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6월부터는 처음 참여하거나 친구를 초청하는 경우 스탬프를 두배로 적립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정기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