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에 설립된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스마트 프로세스 랩과 스마트 퀄리티 랩 등 2개 교육프로그램을 오픈한다.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는 세계 최초로 한국 중소 제조기업에 첨단 스마트 녹색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포스텍에 설립된 교육 인프라다. 센터는 지난달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플 전문제조 노하우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2개 교육프로그램은 애플이 제공하는 친환경 제조기술과 최첨단 제조 공정 효율화 기술이다.
스마트 프로세스 랩은 중소기업이 운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중소기업이 제조 조립 공정과 유지 보수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중점 다룬다.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퀄리티 랩은 제품의 신뢰도 평가와 결함 분석을 위한 첨단 분석 툴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이 정량적 평가 방법과 측정 기준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모든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정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이다.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9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