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카슈랑스 전문업체 이음시스템즈가 DGB대구은행의 방카슈랑스 대면 재구축과 비대면 채널 신규 시스템 구축(인터넷 뱅킹, 스마트 뱅킹) 사업을 수주했다.
이음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이음프레임 채널-이음 2.4'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음프레임 채널-이음 2.4'는 방카슈랑스 보험판매채널 업무에 특화된 대내외 채널관리솔루션이다.
DGB대구은행은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24시간 비교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재테크, 질병 대비, 일상의 사고, 재산 보호로 분류된 동종 상품군을 선택했을 때 환급률, 보험료, 예상 적립액 등을 한 번에 자동 비교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 이음시스템즈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모바일 방카슈랑스 구축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기간 내 성공적인 서비스 오픈을 자신하고 있다”며 “DGB대구은행 사업 역시 철저한 분석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다른 은행 1곳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상 중이라며, 이음시스템즈가 방카슈랑스 분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사업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CSR 경영 활동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사업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