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성료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K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KT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8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매칭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한금융과 KT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실시했다. 양사 그룹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다각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총 126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심사했다. 그 결과 신한카드는 '데일리펀딩'과 '위솝', 신한라이프는 '리무빙컴퍼니'와 '고큐바테크놀로지', 케이티알파는 '핸드허그'와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는 '브레인벤쳐스'와 '투니모션', 지니뮤직은 '올보이스'와 '유기지능스튜디오' 등 각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협업 우수기업에게 총 1억50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매칭 기업과 공동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신한금융·KT와 지속 협업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