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는 가장 적은 자원이 필요한 가장 강력한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제품을 제공하겠습니다. 퓨어스토리지 시그니처인 오렌지색처럼 진정한 '친환경' 유산을 남길 것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런스 '퓨어 액셀러레이트 2022(Pure//accelerate 2022)'는 이같은 내용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공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독형 스토리지(Storage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1분기 매출 6억2000달러(약 755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수치다. 구독 관리 서비스 수익은 35% 증가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전용 소프트웨어(SW), 에버그린 및 서비스형 퓨어(Pure as a Service) 구독을 지속 개선해 보다 오랜 수명과 보다 낮은 전력 사용량으로 안정적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재정 및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 일환으로 퓨어스토리지는 신제품 '플래시블레이드S'를 발표했다. 플래시블레이드S는 QLC 아키텍처가 적용됐으며 모듈식으로 구성됐다. 전작보다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퓨어스토리지 설명이다.
맷 버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부문 총괄은 “최종 사용자가 지속 가능성을 우선해야 하는 부담이 커짐에 따라 플래시블레이드S 제품군은 랙당, 와트당, TB당 이전보다 적은 전력으로 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ESG 요구 사항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구독 프로그램 '에버그린'도 강화한다. 에버그린은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에버그린 구독 시스템으로 인해 퓨어스토리지 제품은 기존 시스템처럼 노후화되지 않고 전면 교체도 필요하지 않다.
프라카시 달지 퓨어스토리지 디지털 경험 그룹 총괄은 “에버그린은 퓨어스토리지의 업그레이드 가능 모듈식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클라우드 운영 모델의 많은 이점을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구매에 제공한다”며 “고객은 최신 SW·HW 기술을 지속 활용 가능해 불필요한 제품 교체 및 관련 전자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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